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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정

원단 위에서 매끄럽게 바늘이 움직이며

정갈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에 매료되었어요."

 

 케잇의 한마디 


"정교함과 작품성이 우수한

전통 손누비"


누비는 옷감의 겉감 안감 사이에

솜, 털, 닥종이 등을 넣거나 아무것도 넣지 않고

안팎을 줄지어 규칙적으로 홈질하여

맞붙이는 바느질 방법을 말해요.

옷감의 보강과 보온을 위해 사용하는 누비는

면화 재배 이후 활성화되었고 방한과 내구성, 실용성이

뛰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사용되었어요.

세계 유일한 재봉법인 우리나라 전통 손누비는

정교함과 작품성이 우수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라져가고 있어요.

실용성은 물론 작품성도 뛰어난

우리 전통 손누비를 지키는 사람,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하은정 이수자님을 소개할게요.


안녕하세요,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이수자 하은정입니다.

의류학과 학부생 시절, 우연히 강의를 위해 방문하신

누비장 김해자 선생님을 만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원단 위에서 매끄럽게 바늘이 움직이며 정갈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 매료되었죠.

졸업 후에도 잊히지 않아 2008년 무작정

경주로 찾아가 제자가 되길 청하였어요.

결혼 전까지 선생님 댁에 머물며 선생님은 물론

함께하는 언니, 동생들과 배우고 작업하고, 연구하며

밤에는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아직도 제게 많은 힘을 주고 있어요.


‘똑똑똑’ 소리가 매력적인

누비는 과정 

뭐니 뭐니 해도 누비는 과정을 가장 좋아해요.

누빌 때 ‘똑똑똑’ 하는 소리가 나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호흡을 가다듬어 누비다 보면 반복된 소리와

움직임에 편안함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어요.

누비며 중간중간 쓸어줄 때

손가락에 닿는 느낌도 정말 좋고요.

반대로 힘든 과정을 생각해 보면,

과정 자체보다 제 마음이 조급하거나 안 좋을 때면

어떤 과정이든 힘든 것 같아

작업할 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어렵지 않은 기술이지만,

완성도를 높이기엔

절대 쉽지 않은 누비

목표를 어느 정도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홈질이기 때문에 기술 자체가 어렵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완성도를 높이려고 하면 쉽지 않아요.

어느 단계든 하나라도 허투루 넘기면 안 되거든요.

올 튕길 때 간격이 0.1cm라도 다르면 티가 나고

솜도 두께를 고르게 놔야 바늘땀이 일정하죠.

누비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끈기가 가장 필요한 작업인데, 욕심을 내면 낼수록

난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이력

  •  무형유산원 전통공예 활용연구과정 참가 

  •  문화예술교육사   

  •  국가무형문화재 누비장 이수자 

  •  전통누비지도사 1급  

  •  누비장 김해자 전수생 

전시경력

  •  2021  (사)누비문화연구원 회원전 

  •  2019  (사)누비문화연구원 회원전

  •  2017  (사)누비문화연구원 회원전

  •  2009  (사)누비문화연구원 회원전

수상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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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위에서 매끄럽게 바늘이 움직이며

정갈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에 매료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