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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문화재, 시도 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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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호

누군가는 전통을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공방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4번길 32-13
SNS : artisan.lee  napcheong_official  

 케잇의 한마디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유기의 역사"


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해요.

구리 합금 금속인 유기는 성분 비율에 따라

여러 종류인데 방짜유기는 78:22의 비율로

구리와 주석을 오차 없이 섞어 높은 온도로 녹인 후

망치로 두들기고 때려서 만드는 기법이에요.

오롯이 사람 손으로 완성되며 실용성이 높고 고유의

공예품으로서 가치가 있는 전통적인 금속공예기술을

끈기와 열정을 갖고 전승·보존되도록 노력하는 사람,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이지호 이수자님을 소개할게요.


안녕하세요,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이수자 이지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업이다 보니 할아버지나 아버지

지인들께서 지나가는 말로 ‘너도 이걸 해야지’

말씀하셨고, 당연히 이게 내 길이구나 생각해 왔죠.

그러다 대학교에 와서 반발심에 취업하고

회사에 들어갔는데 회사원인 제 모습보다

본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어요.

방짜유기 만드는 일에 진심인 집안 어른들을 존경해

뒤늦게 가업에 뛰어들게 됐어요.


우리 삶과 닮은 방짜유기 

방짜유기 작업 중 메질 과정이 가장 힘들어요.

가마에 넣었다 뺐다, 뜨거운 불로 달구고,

달군 상태에서 두들기는 행위를 끊임없이 반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덜 하거나 더 하면 꼭 티가 나게 돼요.

특히, 두들기는 과정에서 열을 조금이라도

더 가하면 녹고 때리다가 얇아지면 찢어지고

열이 식었을 때 때리면 깨지기 때문에

정도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육체적으로 힘든 만큼 아름답게 반짝이기 때문에

더 붙잡게 되는데, 원하는 형태로 완성되면

보람차고 뿌듯해요.

요령이 통하지 않고 정도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삶과 방짜유기가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어쩌면 이게 제가 늦은 나이에

방짜유기 세계에 들어와

매진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요.


방짜유기기법이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로 전승되도록

전통을 모르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없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이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특별한 사람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봐 왔고

가업이라 뛰어들었죠.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하는 일 역시 시간이 지나면

전통으로 불릴 텐데 지금 전통과 현대를 명확하게

규정지을 필요는 없지 않냐고 늘 말씀하시죠.

아버지 말씀에 공감하며 지금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사명감을 지니며 우수한 방짜유기기법이

현재와 미래로 전승되도록

핵심을 지키며 그 안에서 영역을 넓히고 싶어요.

이력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금속공예전공 석사 

  •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방짜) 이수자   

  •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방짜) 전수생 입문

전시경력

  •  2023  <Local Heritage>

  •  2023  <다시,자연에게 보내는 편지>

  •  2022  <공예트렌드페어>

  •  2022  <희원>

  •  2022  <두드림끝에 맞이한 결실>

수상경력

2020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입선(방짜 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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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호

“누군가는 전통을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공방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4번길 32-13

SNS :   artisan.lee napcheong_official

  케잇의 한마디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된 유기의 역사"

 

유기장은 놋쇠로 각종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해요.